영흥숲공원이 얼마 전 개장해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영흥숲공원은 1969년도에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로 47년간 조성이 늦어졌습니다. 2016년부터 수원시와 민간공원 추진사 ㈜천년 수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시작하여 2022년에 조성을 완료한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을 품은 공원입니다.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20-1
주차장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된 차가 꽤나 많았습니다. 주차장에는 일반 승용차, EV 전기자동차 충전소, 대형 버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차요금을 받고 있지 않지만 주차요금이 쓰여 있는 걸 보니 언젠간 유료화될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 안내
| 구분 | 금액 |
| 3시간이내 | 2,000원 |
| 3시간 초과~6시간 이내 | 3,000원 |
| 6시간 초과~9시간 이내 | 4,000원 |
| 9시간 초과 또는 1일 주차 | 5,000원 |
영흥수목원
영흥 수목원(14만 6000㎡)은 2022년 11월인 현재 아직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5월 봄 개장 예정으로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1000여 종의 꽃과 나무를 심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되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정했습니다.
산책로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면 어린이 숲 놀이터, 인라인장, 시민참여마당이 나옵니다. 우선 옆으로 꺾어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산책로는 경사가 있어 산타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나무가 우거져 있어 공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바로 옆에 아파트 공사 중이라 북적북적했으나 산책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전망데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 높진 않지만 확 트인 느낌이 듭니다.
빗물을 최대한 땅에 스며들게 하여 효율적으로 빗물을 관리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정원공간으로 빗물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앉아서 쉬며 하모니카를 연주하시는 분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숲 놀이터
주차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숲놀이터가 나옵니다. 바닥이 평평해서 그런지 킥보드를 가지고 온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외나무타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 좋습니다. 또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놀이 하기도 안성맞춤입니다.
모래를 담아 끌어올리는 놀이입니다. 아이를 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숲 놀이터 근처에는 인라인장이 있어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영흥 숲 공원에는 숲 놀이터, 인라인장, 청소년 체험 숲, 영흥 체육관, 족구장, 태니스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습니다. 시설도 깨끗해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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